2021년 전기차 시장 분석 및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정리

2021년 전기차 시장은 엄청난 붐을 이뤘는데, 2021년 전기차 시장분석과 2022년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는 전기차

전기차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2021년은 전기차 보급 이후 가장 많은 전기차가 판매된 해였습니다. 

 

차량을 바꿀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 전기차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후보군으로 고려하게 되었고, 내연기관 차를 구매하려다 전기차로 바꾼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생산된 국산 전기차량인 아이오닉 5와 EV 6 등이 등장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것도 전기차 붐이 일어난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정부의 적극 지원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전기차 보급 노력 역시 전기차를 대세로 몰아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펼치면서 전기차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2021년 전기차 구매를 한 사람이 승리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또한 많은 제조사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더 많은 판매를 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라인에 맞춘 가격 조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의 약진, 현대 기아차의 추격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달군 것은 테슬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기업인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전기차 팬들을 만들어낸 회사입니다. 

 

테슬라는 차량을 최초로 만드는 회사임과 동시에 자동차를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기계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전통적인 차량 제조사들의 생각을 버리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회사는 테슬라이며, 미국이 속한 북미 시장은 물론 유럽, 중국 등 테슬라의 차량은 없어서 못파는 수준입니다.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엔트리급 전기차로 일반 스탠다드 모델에 비해 좀 더 긴 거리를 운행 가능한 롱 레인지 모델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겠다는 전략을 가져왔습니다. 가격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이 전략은 2020년 모델 3의 가격이 6400만 원 수준이었던 것이, 2021년 개선된 모델 3의 가격을 5,999만 원에 책정하며 개선된 롱 레인지 모델을 중점 판매했습니다. 

 

현대차 역시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며 보조금 라인인 6천만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했으며, 기아 EV6 역시 유사한 가격 책정을 했습니다. 

 

 

2022년 전기차 보조금은 사라질 것인가?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이 많았는데 구매하지 못했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탄소 중립이라는 전 지구적 목표를 위해 보조금 정책을 지속 확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기준인 상한 구간은 6천만원에서 5500만 원으로 1 대당 보조금을 7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낮춘다고 하지만 올해보다 2배 많은 500,000대의 무공해 차량 보급을 위해 2조 4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2년 역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의 확산은 2022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