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구입 고려사항 적정가격, 적정 옵션 등 총 정리

첫 차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생각보다 많은데, 누구 하나 제대로 말해주는 법이 없습니다. 적정 가격, 옵션 등 첫 차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차 구입 적정 가격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첫차의 최대 가격은 연봉의 절반 정도입니다. 연봉이 4000만원이시라면 2000만 원 정도의 차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추가적인 부수입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들이나 로또를 맞으신 분들은 예외가 되겠지만, 연봉의 절반 이상이 되는 차를 구입하게 되면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첫 차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차량 중 하나인 아반떼가 1000만원 중반부터 2000만 원 초반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데는 이러한 이유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첫차로 중고차는 어떨까?

꽤 많은 사람들이 첫 차로 중고차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추천하는 사람도 있지만 상태 좋은 중고차는 새 차와 가격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저렴한 데는 분명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어디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며, 누구를 탓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신차 구매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소모품 교환과 수리비 등으로 절약할 금액만큼을 소모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중고차보다는 신차를 권장드립니다. 

 

 

 

첫 차 차량 차종 선택지

사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의외로 첫 차로 고를 수 있는 차종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차의 가격은 감가상각과 재투자가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할부로 2000만 원의 차를 구입한 이후 3년을 운전하다가 되팔면 1000만 원 정도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회수한 금액으로 선금을 치르고 2000만 원을 다시 할부하여 소나타로 올리고, 3년 뒤 비슷한 절차로 그랜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외제차, 튀는 모델, 화려한 색상을 가진 차종은 위의 사이클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이클을 생각해서 사정에 맞는 차를 골라낸다면 3개 이내로 추질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이클에 최적화된 현대, 기아차

 

저렴한 경차는 어떨까?

경차는 사회초년생들이나 여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안전의 관점에서는 크게 권장할 수 있는 차량은 아닙니다. 

 

가격이나 크기, 운전 편의성에서는 분명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앞이 짧고 무게가 가벼운 경차는 작은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현대의 캐스퍼 같은 경우에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크게 메리트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경차보다는 승용차를 권장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현대 캐스퍼 차량 모습

권장 옵션 사항은?

옵션은 말그대로 사람이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하지만 권장하는 옵션 사항은 풀옵션을 사는 것입니다. 

 

옵션은 그 차를 만든 사람의 철학의 정수가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쓸데없는 차 튜닝에 신경을 쓰거나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옵션은 본인의 사정에 맞게 알맞은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