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항공 모빌리티 개념과 필요성 역사 등 정리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인류의 생활양식을 가장 혁신적으로 바꿔줄 아주 중요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개념은 무엇이고 특징과 한계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개념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미래 모빌리티 중 가장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개념입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Urban Air Mobility 줄여서 UAM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개념에 대해서는 기관마다 약간 다르게 정의를 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사람이나 물자를 탑재하고 도심 내외를 저고도로 운항하는 소형 비행체와 같은 것들의 운용체계를 의미합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등장 배경은 대도시에서의 정치, 교육, 경제, 문화시설, 행정 등 대부분의 시설과 기능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2.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필요성

이에 따라 대도시로 인구가 집중되고 있으며, 차량도 많아 교통 체증이 당연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교통 체증으로 인해 이동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있으며, 물류 운송 비용 등 사회적인 비용도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오랜 문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항공, 배터리 분야, 자율주행 등의 기술 발전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효율적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러한 개념의 등장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성공적으로 정착만 된다면 도심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이 될 것이며, 도심의 밀집도는 지금보다 훨씬 낮아질 것입니다. 

 

 

 

3.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역사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역사는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개념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행기를 개발한 라이트 형제가 첫 동력 비행을 개시한 이후부터 사람이 탑승하여 도심 내외를 저고도로 운항하는 소형 비행체를 개발하기 위한 시도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최초로 시도된 것은 자동차에 날개를 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시에 헬리콥터와 같은 회전익기들이 개발되면서 제한적이나마 도심 항공 모빌리티로써 활용이 되었습니다. 

 

21세기에 도달하면서 제트팩과 같은 1인용 비행체가 개발이 되기도 하였으며, 주로 유인 드론 형태를 가지고 있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플라잉 카의 개발

2000년대 초반에는 날개가 달려 날 수 있는 자동차인 플라잉 카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주 개발 모델이었습니다. 플라잉 카들은 공도에서 자동차처럼 달리다가도 필요시 날 수 있도록 날개나 모터를 장착하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예를 들자면 2009년 미국 MIT 대학의 졸업생들이 설립한 테라퓨지아사에서는 자동차에 접이식 날개를 부착하여 도로에서의 주행과 하늘에서의 비행이 모두 가능한 트랜지션이라는 플라잉 카를 개발하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로모빌사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에어로모빌 3.0을 개발했으며, PAL-V에서는 자이로 콥터와 자동차의 결합 형태인 플라잉 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5. 자이로콥터와 자동차의 결합

자이로콥터는 뒤쪽 프로펠러의 추진력으로 전진을 하다가 주 모터의 회전으로 양력을 얻어 비행을 하는 항공기로써 헬리콥터와는 다르게 활주로가 필요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플라잉 카들은 도로 주행과 공중 비행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초기에는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연 기관 엔진을 사용해 공해를 심하게 유발하며 소음이 크고 대부분의 모델이 이륙하기 위해서는 활주로나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이 부분을 상당히 개선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들은 계속해서 출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지금 자율주행과 관련한 입법이 활발하게 논의가 되고 제대로 갖춰질 준비를 하고 있듯,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대해서도 논의가 일어나 인류의 개혁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